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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형식물

식물이 잘 자라는 흙 만들기 – 집에서 직접 만드는 DIY 배양토 레시피

by 9oodsstorage 2025. 2. 17.

 

1. 배양토란 무엇이며, 왜 중요한가?

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흙(배양토) 이 필수적이다.
배양토는 단순한 흙이 아니라,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분과 구조를 갖춘 재배용 흙을 의미한다.

✅ 배양토의 3가지 핵심 기능

  1. 배수 → 과습을 방지하여 뿌리가 썩지 않도록 한다.
  2. 보습 → 수분을 적절히 머금고 있어 뿌리가 마르는 것을 막는다.
  3. 영양 공급 → 식물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.

📢 그런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배양토는 단점이 있다!
✔ 화학비료가 포함된 경우가 많음
✔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뿌리 썩음 가능성 증가
✔ 가격이 비쌈
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직접 배양토를 만들어 사용한다.
이번 글에서는 식물별 맞춤 DIY 배양토 레시피를 소개하고, 직접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겠다.

 

식물이 잘 자라는 흙 만들기 – 집에서 직접 만드는 DIY 배양토 레시피


2. 배양토를 구성하는 필수 재료 5가지

DIY 배양토를 만들려면 주재료와 보조재료를 적절히 혼합해야 한다.
아래 5가지 재료를 조합하면 건강한 배양토를 만들 수 있다.

🌱 1) 피트모스 (Peat Moss) – 보습 & 통기성 증가

수분을 머금고 있는 능력이 뛰어나 배양토의 보습력을 높여줌
산성도가 높기 때문에, 중성 pH를 유지하려면 펄라이트와 혼합하는 것이 좋음

👉 추천 비율: 배양토의 30~40%


🌿 2) 펄라이트 (Perlite) – 배수력 & 통기성 증가

화산암을 가열해 만든 가벼운 흰색 알갱이
배양토 속에 공기층을 형성해 뿌리 호흡을 돕고, 배수를 원활하게 함

👉 추천 비율: 배양토의 20~30%


🌾 3) 코코피트 (Coco Peat) – 친환경 배양토 대체제

코코넛 껍질에서 추출한 섬유질로, 피트모스보다 환경 친화적임
보습력과 배수력이 뛰어나 실내 식물 배양토로 적합함

👉 추천 비율: 배양토의 20~30%


🪴 4) 마사토 (Lava Rock) – 배수력 증가 & 뿌리 부패 방지

작은 화산석 조각으로, 물 빠짐을 좋게 해 뿌리 썩음 방지
다육식물, 선인장 배양토에 필수적

👉 추천 비율: 배양토의 10~20%


🍂 5) 분갈이 흙 (일반 원예토) – 기본 베이스

배양토의 기본이 되는 흙으로, 식물 성장에 필요한 기본 영양소 포함
다른 재료들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 건강한 배양토를 만들 수 있음

👉 추천 비율: 배양토의 40~50%


3. 식물별 DIY 배양토 레시피 (맞춤형 배합법)

각 식물마다 적합한 배양토 비율이 다르다.
아래 표를 참고해서 식물별 맞춤 배양토를 직접 만들어보자.

🌵 다육식물 & 선인장 배양토 레시피

✔ 배수력이 가장 중요한 식물군

배합 비율:

  • 마사토 40%
  • 펄라이트 20%
  • 피트모스 20%
  • 일반 원예토 20%

🛠 TIP:

  • 물 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마사토와 펄라이트 비율을 높인다.
  • 흙이 너무 무거우면 배수구를 막아버릴 수 있으므로, 굵은 마사토를 추가하면 좋다.

🌿 공기정화식물 (몬스테라, 스킨답서스, 테이블야자 등) 배양토 레시피

✔ 뿌리 호흡이 중요하고, 적당한 보습력 유지 필요

배합 비율:

  • 피트모스 30%
  • 코코피트 20%
  • 펄라이트 20%
  • 일반 원예토 30%

🛠 TIP:

  • 보습력이 중요하므로 피트모스를 충분히 섞는다.
  • 배수가 너무 빠르면 흙이 금방 마를 수 있으므로 펄라이트 비율을 조절한다.

🌱 허브 & 채소 배양토 레시피

✔ 영양분이 풍부해야 잘 자라는 식물군

배합 비율:

  • 피트모스 40%
  • 코코피트 20%
  • 일반 원예토 40%

🛠 TIP:

  • 허브는 비교적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배수력을 고려해야 한다.
  • 추가로 계란 껍질을 갈아서 섞으면 칼슘 공급 효과가 있다.

4. 배양토 만들 때 주의할 점 (실패하지 않는 DIY 흙 만들기 팁)

배양토는 햇볕에 하루 정도 말려 사용하기

  • 직접 만든 배양토는 미생물과 곰팡이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.
  • 햇볕에 하루 정도 말려 소독한 후 사용하면 안전하다.

배양토에 계란 껍질, 커피 찌꺼기 추가하면 영양 강화 가능

  • 칼슘 보충: 계란 껍질을 잘게 부숴서 섞으면 좋다.
  • 유기질 비료: 마른 커피 찌꺼기를 흙에 조금만 섞으면 천연 비료 효과가 있다.

배양토를 한 번에 너무 많이 만들지 않기

  • 오래 보관하면 습기가 차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,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사용하자.

5. 직접 만든 배양토로 건강한 식물 키우기!

이제 마트에서 비싼 배양토를 사지 않아도 된다!
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DIY 배양토 레시피를 활용하면,
더 건강한 식물 환경 조성
필요한 재료만 사용해 맞춤형 배양토 제작 가능
비용 절감 효과까지!